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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전교1등 유미래, 육상천재 유미지 정반대의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30살 사회이인이 되어 사람들 몰래 서로의 삶을 바꿔 살아보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드라마 '미지의 서울'의 기본정보, 등장인물, 1화 줄거리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드라마 [미지의 서울] 등장인물 1화 줄거리 박보영 1인 2역

 

 

미지의 서울 기본 정보

 

편성 채널 : tvN

편성 기간 : 2025년 5월 24일 ~ 6월 29일

몇부작 : 12부작

편성 시간 :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OTT : 티빙, 넷플릭스

 

 

 

드라마 '미지의 서울' 등장인물

 

 

유미지 (배우 박보영 - 쌍둥이 1인 2역) / 아역 : 이재인)

유미래의 일란성 쌍둥이 동생. 두손고등학교 졸업한 고졸. 30살로, 현재는 일용직 근로자입니다. 단거리 육상선수로 주목받다가 불의의 부상으로 은퇴한 천재육상소녀입니다. 체육 엘리트에서 낙오되자 남은 것이라고는 살짝 모자란 기초 상식뿐입니다. 노란 탈색머리를 하고 있고, 꿈도 계획도 없이 동네의 온갖 일용직을 하며 하루살이처럼 살아갑니다. 튼튼한 체력 탓인지 신경 안써도 알아서 잘 크는 아이로 통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삶에 눈을 반짝이는 미지입니다. 할머니 간병에 누구보다 열심입니다.

 

유미래 (배우 박보영 - 쌍둥이 1인 2역) / 아역 : 이재인)

유미지의 일란성 쌍둥이 언니. 30살로, 현재 금융공기업 기획전략팀 선임입니다 선천적으로 몸이 약하고 심장병으로 유년기의 대부분을 병원에서 보냈습니다. 몇 번의 수술 후 남은 것은 인내심과 허약한 신체입니다. 덤덤한 성격으로 전교 1등을 도맡아 하며 엘리트의 길만 걸으면서 빈틈없이 사는 완벽주의자입니다. 자신이 원해서 아픈 것이 아니라 소외되는 미래에게 늘 미안했습니다. 속은 여리지만 가족들이 가슴 아파하는 모습이 싫어 어릴 적부터 참는 것이 미래의 습관입니다. 번 돈을 집으로 보내는 집안의 기둥입니다.

 

김옥희 (배우 장영남)

유미지, 유미래 쌍둥이 자매의 어머니. 54세이며, 초등학교 급식실 조리사입니다. 남편과는 사별했고, 미간에는 주름이 깊게 박혀있고 숨 쉬는 피곤해합니다. 늘 유미래의 편만 듭니다.

 

강월순 (배우 차미경)

유미지, 유미래 쌍둥이의 외할머니. 80세로 요양병원에 입원중입니다. 친엄마도 잘 구별하지 못 하는 일란성 쌍둥이 자매를 한 눈에 구분하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40년 가까이 미용실을 운영했었습니다. 딸 김옥희가 사별한 후, 미용실을 접고 출장 미용사로 생계를 이어가며 육아와 집안일을 도맡아했습니다. 상냥한 타입의 할머니는 아니었습니다. 

 

 

이호수 (배우 박진영) / 아역 : 박윤호

염분홍 교감의 아들로 유미래, 유미지의 두손고 동창입니다. 30살로, 서울의 대형 로펌 변호사입니다. 여유로운 성격에 훤칠한 외모를 가진 인물로, 겉보기엔 고고해보이지만 10대 시절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평범함을 연기하며 수면 아래에서는 열심히 물갈퀴 질 중입니다. 호수는 자기 자신으르 자조적으로 비유할 때 아수라백작이라고 합니다.

 

염분홍 (배우 김선영)

이호수의 어머니. 54세이며, 초등학교 교감입니다. 훤칠한 이호수가 아들일거라고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합니다. 평생 이쁘다는 소리는 못들어보고 못난이, 호박꽃, 똥자루 등으로 불려왔습니다. 남편과는 사별했습니다.

 

 

한세진 (배우 류경수)

36살의 창화농원 농장주입니다. 전직 자산운용사 CIO입니다. 경운기를 몰아도 도시남자의 냄새가 납니다. 능글맞은 성격으로 농촌의 텃세를 이겨낸 농장주입니다. 가슴 아픈 사연으로 귀농을 선택했습니다.

 

조명갑 (배우 정은표)

68세, 두손리 청년회장입니다. 평생 농사만 지어온 프로 농사꾼으로 자녀 모두 대학까지 졸업시켰습니다. 반려견 샬롯을 인생의 낙으로 살아갑니다. 창화농원 농장구 한세진의 할아버지와 특히 친하게 지내서 세진에게 은근히 마음으르 쓰고 있습니다.

 

 

이충구 (배우 임철수)

43살의 법부법인 원근 대표 변호사입니다. 호수의 선배로 높은 승소율을 자랑합니다. 선천적으로 다리에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사람 좋은 웃음과 유머러스한 태도이지만 속으로는 냉철한 판단력과 치밀한 관찰력으로 상황을 파악하는 일중독자입니다.

 

황지수 (배우 )

법무법인 원근 로펌의 비서입니다. 이호수 담당입니다.

 

 

김로사 (배우 원미경)

70세의 닭내장탕집 사장 겸 로사식당 건물주입니다. 쉽게 곁을 내주지 않는 호랑이같은 성격이지만, 과거 아름다운 서정시로 이름을 알린 시인이었습니다. 모교에 수십년째 장학금을 기부하기도 합니다. 반전을 많이 가진 비밀스러운 할머니입니다.

 

박지윤 (배우 유유진)

유미지, 유미래의 고등학교 단짝친구입니다. 눈치가 빠릅니다. 현재는 대기업 제이카드의 '고메 가이드' 팀에서 맛집 관련 기획과 매거진 제작을 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송경구 (배우 문동혁)

유미지(육상)의 전남친입니다. 동네 유일을 중대형 마트 경구마트의 외아들입니다. 생필품부터 농기구까지 취급해서 두손리 정용진으로 통합니다. 마트의 유일한 후계자라 고향에 발이 묶인 신세입니다.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각종 허세와 과소비로 풉니다.

 

 

최태관 (배우 정승길)

50세, 한국금융관리공사 기획조정국 국장입니다. 최국장은 뇌물 수수 내부 고발로 임원 승진이 미끄러집니다. 하극상에 대한 앙금으로 유미래를 눈앞에서 치우는 것이 목표였지만, 새로 부임한 사장에게 눈도장을 찍어 다시 임원에 도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신경민 (배우 이시훈)

47세, 한국금융관리공사 기획전략팀 팀장입니다.

 

이효경 (배우 심소영)

한국금융관리공사 기획전략팀 선임입니다.

 

안미정 (배우 )

한국금융관리공사 기획전략팀 수석입니다.

 

황윤호 (배우 양대혁)

한국금융관리공사 기획전략팀 선임입니다.

 

김태이 (배우 홍성원)

한국금융관리공사 기획전략팀 데이터분석가입니다.

 

특별출현 김수연 (배우 박예영)

한국금융관리공사 기획전략팀 선임으로, 유미래가 존경하던 선배였습니다. 직장내 괴롭힘으로 퇴사.

 

 

 

미지의 서울 1화 줄거리

탈색머리 유미지(천재육상소녀) / 유미래(전교1등엘리트) 일란성쌍둥이

 

유미지는 학교 청소를 하고,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농사 일도 하며 일용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유미지는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이호수의 집에 전을 들고 찾아갑니다. 초등학교 교감인 이호수의 엄마 염분홍에게 육상코치라도 시켜달라고 부탁해보라고합니다. 이호수와 쌍둥이 중 한 명이 찍은 사진을 보고, 호수의 엄마는 누군지 궁금해하지만 유미지는 말해주지 않습니다. 몇 년 만에 유미지와 마주친 이호수는 유미래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합니다. 같은 서울에 사는 본인이 알아보라며 툴툴거리고 돌아섭니다.

 

유미래, 유미지(육상)는 이호수와 대문을 마주보고 삽니다. 이호수는 서울에서 전학 온 전학생입니다. 육상소녀 유미지의 옆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떨어트린 펜을 주워달라는 유미지의 말을 무시한 이호수에게 화가 납니다.

 

엄마도, 이호수도, 보는 사람들마다 유미지에게 유미래를 찾습니다. 그 시각 유미래는 같은 팀원들의 눈총을 받고 있었습니다.

 

유미지는 유미래에게 전화를 겁니다. 요양원에 있는 할머니가 유미래를 보고싶어했기때문입니다. 유미래는 간병비를 보내겠다며 퉁명스럽게 맞섭니다. 가족들에게 신경쓰지 않는 유미래의 모습에 짜증이 납니다. 하지만 유미래는 유미지에게 누가 너보고 그렇게 살라고 했냐고 합니다. 그런 유미래의 편만 드는 엄마때문에 열이 받아서 대문을 박차고 나왔다가 과일을 들고 나타난 이호수와 마주칩니다.

 

과거 유미지는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다가 이호수가 공에 맞았고, 호수는 귀에서 삐 소리가 들리며 호흡이 가빠집니다. 유미래가 손을 꼭 잡아주며 호수가 정신을 차릴 수 있게 도와줍니다. 호수는 갑자기 다리를 절며 걸어갑니다. 유미지는 그런 호수를 걱정스레 따라갑니다.

 

이호수는 그대로 길바닥에 넘어집니다. 호수의 다리에는 큰 상처가 있었습니다. 호수는 과거 큰 교통사고로 몸 한쪽이 전부 아작났다고 합니다. 다리도 전부 다 인공뼈고, 귀도 한쪽이 안들리며 화상 자국도 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몰랐던 유미지는 자기 말을 무시했던 이호수에게 귀 먹었냐고, 왜 그렇게 걷냐고 자기도 모르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동네 슈퍼에서 이호수와 유미지가 만났습니다. 이호수는 유미래가 힘들어보였다고 합니다. 이호수는 어릴 때 유미래는 유미지가 병원에 오기만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아픈 내색을 잘 못하던 유미래는 유미지 앞에서만 유일하게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호수는 미지가 미래를 직접 만나서 힘이 되어줬으면 합니다.

 

유미지는 반찬을 싸들고 유미래의 회사를 찾아갑니다. 유미래는 유미지를 회사 밖으로 급하게 데리고 나갑니다. 카페에서 손을 다쳐서 퇴근하는 아르바이트생을 보며 퇴근해서 부럽다고 말합니다. 유미래의 상태가 이상합니다.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이야기를 합니다. 힘들어도 가족이나 직장에 피해가 갈까봐 휴직도 쓰지 못합니다. 직장인 번아웃이 온건가 싶어서 휴직을 내보라고 제안합니다. 유미지처럼 살고싶다고 말합니다.

 

화장실에 갔다가 돌아오자 유미래가 폰도 두고 사라졌습니다. 회사로 폰을 돌려주러 온 미지는 유미래가 무단결근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좀 전에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리고 싶다는 얘기를 횡설수설했던 유미래가 번뜩 생각이 난 유미지는 유미래를 찾아서 달립니다.

 

집에 돌아온 유미래는 아파트 밖으로 이불을 던져놓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려고 하다가 유미지가 붙잡았고, 두 사람은 같이 바닥에 떨어지지만 둘 다 무사합니다. 유미래는 죽으려는 계획이 아니라 다치려는 계획이었다고합니다. 유미지는 유미래에게 내가 네 손을 어떻게 놓냐며 오열했고, 유미래는 그런 유미지를 꼭 껴안고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립니다. 

 

미래의 직속 김수연 선배는 미래와는 많이 다른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정의로운 사람, 배려가 몸에 베인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상사의 부정을 못본 척 하지 못했고, 이후 회사의 괴롭힘 대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차마 용기가 없었던 미래는 손을 내밀지 못합니다. 고발로 감사가 시작되었고, 미래는 난생 처음으로 오지랖을 부렸습니다. 고발 절차가 마무리 되기도 전에 김수연 선배가 회사를 떠나면서 남은 미래가 사내왕따가 되었다고 합니다.

 

유미지는 유미래에게 서로 삶을 바꿔 살아보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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