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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2기 돌싱특집 커플 중 가장 현실적인 사랑을 보여준 옥순과 경수. 최근 나솔사계 방송에서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가 된 모습과 서로의 자녀를 돌보는 따뜻한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그 속에서 드러난 2세 문제 갈등까지, 이 커플의 진짜 이야기를 정리해봤습니다.
나솔 22기 옥순 경수 혼인신고 완료! “이제 제껍니다”
‘나는 솔로’ 22기 ‘옥순♥경수’ 커플. 방송 초반부터 감정선이 확실히 보이던 이 두 사람은 결국 최종 선택에서 커플이 되었고, 이후에도 SNS와 방송을 통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후속 프로그램인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일명 ‘나솔사계’를 통해 정말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되었다는 것, 그리고 서로의 자녀들과 함께 새로운 가족을 꾸려가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말입니다.
2025년 5월, 경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혼인신고 소식을 깜짝 공개했습니다. 밝게 웃으며 혼인신고 접수증을 들고 있는 인증샷과 함께 올린 문구는 이랬습니다. “딴 따다단~ 딴 딴따단. 이제 제껍니다^^”
옥순 역시 “오빠랑 제가 혼인신고 했어요. 앞으로 좋은 소식 많을 거예요”라고 말하며 진심을 전했습니다.
나솔22기 옥순 / 나솔 22기 경수 프로필
나솔 22기 옥순 : 1989년생 / 직업 : 국립대학교 교직원 8급 행정 공무원(현재는 퇴사하고 광고와 공구를 진행할 예정) / 4살 아들 양육 중 / 직장 상사의 소개로 만난 사람과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 임신을 했는데, 전남친이 아이를 원하지 않아 4개월 만에 헤어져 혼자 아들(4살)을 출산해서 양육했기 때문에 법적으로 미혼모라고 합니다. 부모님의 출산 반대로 혼자 힘든 시기를 견뎌야 했습니다.
나솔 22기 경수 : 1988년생 / 직업 : 외국계 광고회사 미디어디렉터 / 11살 딸 양육 중 / 6년 연애 끝에 결혼 했지만, 경수의 워커홀릭 성향으로 5년만에 이혼을 했습니다.
서로의 자녀와 함께하는 현실 가족
‘나솔사계’ 방송을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일상에서는 각자 아이를 둔 돌싱 부모라는 점이 자연스럽게 드러났습니다. 경수는 딸을, 옥순은 아들을 각각 키우고 있었고, 경수가 옥순의 아들을 어린이집에서 데려오고 저녁을 준비 한 뒤, 목욕도 시켜주고 함께 놀아주는 장면이 방송에 등장하며 큰 감동을 줬습니다.
경수의 말에 의하면 집에서는 어머니가 다 해주셔서 이런 걸 잘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옥순의 집에서는 자신이 필요함이 느껴졌고, 옥순의 아들이 너무 밝고 건강해서 아이를 보고 옥순이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옥순이 인생 전부를 아들에게 걸었다는 게 느껴져서 더 위대해 보이고 놓고 싶지 않았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옥순의 아들 유선우군은 경수와 너무 닮아 제작진 마저도 경수의 아들인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습니다. 처음에는 삼촌이라고 불렀지만 한달도 채 되지 않아 옥순의 아들은 경수를 아빠라고 부르게되었습니다.
경수의 SNS 게시글에는 경수의 딸이 옥순을 매우 잘 따르고, 옥순 또한 경수의 딸과 온 몸으로 놀아줄 정도로 열심이라고 합니다. 단순한 연애를 넘어서, 아이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가족의 모습이 진심으로 다가왔습니다.
2세 문제로 갈등도 있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순탄하진 않았습니다. 나솔사계 방송 중 2세 문제로 의견 차이를 보이는 장면도 공개됐습니다. 옥순은 아이를 갖고 싶다며, '오씨 가문의 아들을 꼭 낳고싶다, 한의사 시키고 싶다(경수의 아버지가 한의사), 진지하게 2세를 원한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경수는 조심스러운 태도로 반응하며 '나는 진지하게 낳고 싶지 않다'고 반대하며 부담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옥순이 “딱 하나만 대답해줘. 아들이야? 딸이야?”라고 묻는 장면은 이 커플이 결혼을 염두에 둔 현실적인 문제를 진지하게 대화하는 관계라는 걸 잘 보여줬습니다.
경수의 딸이 사춘기가 오고 있는 나이라, 지금 아빠의 이런 관계에 대해 겁을 내고 있다며, 자신과 옥순의 의지대로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며 신중한 대답을 보였습니다.
예능을 넘어선 진짜 가족의 이야기
나는 솔로 22기의 옥순과 경수는 단순한 방송 커플이 아닌, 삶을 함께 살아가고 있는 현실 부부가 되었습니다. 서로의 자녀를 함께 돌보며 새로운 가족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고, 혼인신고를 통해 그 관계를 법적으로도 인정받았습니다.
특별한 건 화려한 이벤트가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만들어가는 삶’이라는 걸 보여준 이 커플. 앞으로 두 사람이 걸어갈 여정도 따뜻한 감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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